저번 주 게시판에 글올리고 고객센터 상담원분께서 전화주시고, 이번 주 목요일로 기사님 방문날짜를 잡았습니다.
아까 오후 5시 40분이 넘어서 기사분이 전화하셔서 수요일에 오겠다고 하십니다.
저는 목요일로 예약했었고 그날 남편도 저도 날을 비워 놨다고 말씀드렸는데, 기사분께서 목요일엔 시간이 안 될지도 모른다고 수요일에 안 되냐고 재차 물어보셔서 잠깐 집에 있을 시간에 그럼 오시라고 했습니다.
나중에 전해 들은 남편이 왜 자기가 직장도 빼고 목요일을 비워놨는데 갑자기 바꾸냐고 나무라더군요. 게다가 크기도 크고 상황을 볼 때 몸체쪽을 뜯어봐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잠깐 와서 되겠냐고요.
그래서 방금 기사분께 문자로 설명드리고 전화로 통화해서 수요일 방문 건은 취소했는데요.
기사님 말씀이 목요일에 반드시 다른 기사분이 오는지는 모르겠다고 하셔서 다시 글올립니다.
저는 저번 주 고객센터 분과 통화하면서 분명히 목요일로 날짜를 잡고 준비했는데, 오늘 오후 이렇게 정신없이 통화하고 한바탕 일을 치르고 보니 조금 짜증이 납니다.
자전거 나름 큰 돈 주고 사서 일주일 만에 문제 생기고 일주일 넘게 기다렸다가 AS 받기로 했는데, 또 고객센터와 기사님 말씀이 다르고.
이게 뭔가 싶네요.
목요일에 기사님 오실 수는 있는 겁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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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고진
작성일 2023-06-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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